합격자 지정해 '분홍 테이프' 표식...체육특기생 선발 특혜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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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배구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 합격자로 미리 정해둔 학생들에게 특정 표식을 한 채 참가하게 한 감독과 코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전 경기대 배구부 감독 A 씨와 코치 2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10월, 경기대 배구 체육특기생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을 앞두고 응시자 일부를 따로 소집해 분홍색 테이프를 손목에 두르고 시험을 보라고 안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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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배구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 합격자로 미리 정해둔 학생들에게 특정 표식을 한 채 참가하게 한 감독과 코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전 경기대 배구부 감독 A 씨와 코치 2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10월, 경기대 배구 체육특기생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을 앞두고 응시자 일부를 따로 소집해 분홍색 테이프를 손목에 두르고 시험을 보라고 안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우수학생을 영입하고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외에 학교 측으로부터 면접관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인 뒤, 범죄 혐의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 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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