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개막 D-10..."프랑스인 68%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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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 안전에 대해 프랑스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가 실시해 현지 시간 16일 공개한 설문 결과 프랑스인의 68%가 관광지, 대중교통 등에서의 안전을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응답자의 61%가 센강 수상 개막식 아이디어에 찬성했지만, 개막식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는 프랑스인의 49%만 센강 개막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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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 안전에 대해 프랑스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가 실시해 현지 시간 16일 공개한 설문 결과 프랑스인의 68%가 관광지, 대중교통 등에서의 안전을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5%는 특히 약 5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팬 존 방문을 걱정했습니다.
팬 존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들로, 방문객들이 함께 모여 올림픽 경기를 실시간 관람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응답자의 58%와 53%는 각각 경기장 입구와 경기장 내부 사건 사고를 우려했습니다.
응답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소매치기와 날치기 피해였으며 호텔에서의 수하물 도난이나 성범죄 노출을 우려하는 응답자도 많았습니다.
오는 26일 펼쳐질 센강 개막식에 대한 안전 우려도 커졌습니다.
지난해 3월 응답자의 61%가 센강 수상 개막식 아이디어에 찬성했지만, 개막식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는 프랑스인의 49%만 센강 개막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애초 수상 개막식 관중 규모를 60만 명 선으로 정했다가 잠재적 테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이를 32만 명으로 줄였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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