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자꾸 돈 달라고 해 절연한 형 낮잠 자다 세상 떠나”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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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형제 관계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두 분 다 얼굴을 모른다며 누나네 집이나 큰집을 오가며 직접 학비를 벌어서 생활하는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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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형제 관계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배우 전노민(57세)은 3남 3녀 중 막내라고 밝혔다.
전노민은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두 분 다 얼굴을 모른다며 누나네 집이나 큰집을 오가며 직접 학비를 벌어서 생활하는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전노민은 은행 최종 면접에서 자신을 고아라고 말하는 면접관에게 울컥한 사연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노민은 오래 전 이야기를 다시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중단하고 눈물을 닦았다.
이에 박미선이 “꽤 지난 일인데도 가슴에 박혀 있었나 보다.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어서 놀랐다”며 “제일 힘들 때가 언제였냐”고 질문하자 전노민은 “늘 힘들었다.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이 한 장이다. 친구 아버지가 찍어줬다. 아무도 안 왔으니까. 그런 게 서운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고향이 인천인데 인천 떠나면서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이 이쪽으론 다시 오고 싶지 않다. 좋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2009년에 세 살 터울 형이 47살 나이에 낮잠 자다가 갔다. 갑자기 갔는데 전날 돈을 달라고 해서 나는 동생이다, 동생에게 돈을 자꾸 달라고 하냐. 알았어, 내일 돈 보내 줄 테니 앞으로 연락하지마, 연을 끊자. 그 이야기가 마지막이었다”며 “부모보다 힘들었던 게 형제였던 것 같다. 그게 오래 가더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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