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스페인 캡틴' 모라타, ATM 잔류 선언 2주 만에 AC 밀란 이적으로 급선회...2028년까지 계약

이성민 2024. 7. 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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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겠다는 선언을 했음에도 AC 밀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AC 밀란으로 간다. AC 밀란은 방출 조항 1,300만 유로(한화 약 195억 원)를 발동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모라타는 AC 밀란과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스페인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AT 마드리드를 떠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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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겠다는 선언을 했음에도 AC 밀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AC 밀란으로 간다. AC 밀란은 방출 조항 1,300만 유로(한화 약 195억 원)를 발동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모라타는 AC 밀란과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스페인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AT 마드리드를 떠난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졌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알렸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1군에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2014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2014/15시즌 공식전 46경기 15골 8도움, 2015/16시즌 47경기 12골 1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모라타는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2016/17시즌 리그에서 무려 15골을 터트렸다. 모라타는 분전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입지가 애매했던 모라타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2017년 여름 6600만 유로(한화 약 994억 원)를 들여 모라타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모라타는 첼시에서 2017/18시즌 42경기 13골 6도움, 2018/19시즌 24경기 9골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9년 1월 AT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다. 모라타는 2018/19시즌 후반기에 17경기 6골 1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모라타는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유벤투스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 AT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모라타는 리그에서 15골을 넣었지만 후반기에 2골에 그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모라타는 AT 마드리드에서 아쉬웠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한 모라타는 스페인의 주장을 맡았다. 모라타는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마노에 의하면 모라타는 2일 “AT 마드리드 셔츠를 입고 이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 상상할 수가 없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C 밀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로마노 따르면 AC 밀란은 모라타와 2028년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모라타, AC 밀란 이적 유력(로마노)
- 모라타, 2주 전에 AT 마드리드 잔류 선언을 했지만 AC 밀란 제안 받아들임
- 모라타는 AC 밀란과 2028년까지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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