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포기"
유혜은 기자 2024. 7. 16. 22:45
라인야후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 포기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은 소프트뱅크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렸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자본 관계에 대한 재검토도 요구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기한 것을 두고 아사히는 "한국 국내 여론 영향이 있다"면서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해 한국 일부 야당과 네이버 노동조합이 반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와 관련 논의를 계속해 왔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향후 라인야후를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지분 매입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은 소프트뱅크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렸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자본 관계에 대한 재검토도 요구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기한 것을 두고 아사히는 "한국 국내 여론 영향이 있다"면서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해 한국 일부 야당과 네이버 노동조합이 반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와 관련 논의를 계속해 왔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향후 라인야후를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지분 매입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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