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또 하락 출발, 130달러선 회복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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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계속 조정기에 들어간 듯 소강상태다.
16일 오전 9시 36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C)에서 거래 중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12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40달러까지 치솟았던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13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하향 조정기에 진입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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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계속 조정기에 들어간 듯 소강상태다.
16일 오전 9시 36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C)에서 거래 중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12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40달러까지 치솟았던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13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하향 조정기에 진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만 약 160% 상승했다. 지난해 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785%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달 13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13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EG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엔비디아 평균 목표주가는 133.45달러다. 이날 종가(128.44달러) 대비 3% 높은 수준이다.
또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예상 수익의 39.3배로, 업계 중간값보다 약 50% 높다. 그만큼 엔비디아 주가가 고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는 폭발적인 이익 성장률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높은 이익 성장률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AI 실적이 반영되면서 기저가 높아진 만큼 실적 증가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IBM의 몰락, CISCO의 부상 등의 사례를 고려하면 AI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9포인트 상승한 5650.11을 기록 중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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