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끝난 3일간의 유소년 농구 축제 ‘슈퍼컵’, 내년 초 3회 대회 개최 목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슈퍼컵'의 두 번째 이야기가 끝났다.
KXO는 16일 "올해 2월, 강원도 홍천에서 처음 개최된 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U9, U10, U11, U12, U13, U15, U18 등 총 7개 종별에 걸쳐 진행됐고,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 해외 팀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포스코 인터내셔널, 스포츠토토 코리아, 윌슨, 고려용접봉, 국민가구, 도시공간엔지니어링, 강산안전, 렉산닷컴, 올바른서울병원 등 다양한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개최됐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슈퍼컵은 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도 호평을 받으며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 안착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희암 조직위원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권기복 KXO 회장이 마음을 한데 모은 덕분에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다양한 해외 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슈퍼컵은 연간 2회 이상의 개최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의 이런 의도에 삼성, KCC, SK, DB, 평택 김훈, 어시스트, 송도 TOP 등 다양한 국내 유소년 농구교실들이 참가가 줄을 이었다. 12일부터 시작된 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참가팀들의 진지한 참여 자세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3일 내내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80개 참가 팀 중 분당 삼성이 3개 종별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SK가 2개 종별에서 정상에 섰다. 해외 참가 팀 중에는 센다이 89ers가 U15부 우승을 거머쥐었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스포츠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다. 취임 2년을 맞아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 다양한 해외 선수들이 포천을 찾았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도 슈퍼컵을 통해 한국 유소년들이 세계와 교류하며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희암 대회조직위원장은 "관계자, 참가 선수들의 협조 속에 두 번째 슈퍼컵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슈퍼컵을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활기를 되찾고, 한국농구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올해 두 번째 슈퍼컵을 마친 KXO는 이제 10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FIBA 3x3 챌린저 개최 준비에 들어가게 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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