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4년 한국 성장률 2.5%”…0.2%p 상향
안건우 2024. 7.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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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성장률을 2.5%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우리시간으로 밤 10시,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서 명시한 우리 성장률은 지난 전망보다 0.2%p 상향 조정한 것으로, 주요선진국 가운데에서는 미국 2.6%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수출 증가 등 세계 무역회복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 4월과 동일한 3.2%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IMF는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물가 상승 및 그에 따른 고금리 상황 지속,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급변 및 재정적자·부채 확대는 성장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플레 리스크 상존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경우에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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