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역 연일 공습…최소 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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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난민촌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남부 칸유니스를 공습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누세이라트에서 별도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북부 셰이크 자이드에서도 이스라엘군 폭격에 4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도 이스라엘군 공습에 주택이 무너져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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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보건부 "누적 3만8713명 사망"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난민촌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남부 칸유니스를 공습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번 공습이 피란민들이 천막을 치고 모여 사는 아타르 거리에 집중됐다고 부연했다.
수많은 난민이 몰려 있는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한 학교도 이스라엘군에 공격당해 총 16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또 누세이라트에서 별도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북부 셰이크 자이드에서도 이스라엘군 폭격에 4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도 이스라엘군 공습에 주택이 무너져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터널과 군사 기반 시설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누적 3만8713명이 숨지고 8만916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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