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10년 만난 남친, 결혼 이야기 나와 도망쳐” 고백 (돌싱포맨)

유경상 2024. 7.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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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이 10년 만난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말했다.

임원희가 "10년 만나고 왜 헤어졌냐"고 묻자 이본은 "정말 신기한 게 나는 오래 만나서 이 남자와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남자 쪽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까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10년 동안 만나는 동안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똑같은 실수가 반복돼 이건 아니구나, 이 배에서 내려야겠다 싶어 끝낸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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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이본이 10년 만난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말했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승연, 이본, 예원이 출연했다.

이본은 이상형으로 “남자의 추진력을 많이 본다. 음식을 시켜도 먹고 싶은 것 시키라고 배려를 너무 많이 하는 것 말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이 “연애하면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이본은 “오래 사귄다. 최장 10년. 장기 연애하는 이유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 오래 만날수록 단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덮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이 사람의 이게 좋아서 만났으면 그걸 자꾸 꺼내 되뇌는 것 같다. 이런 장점이 있으니 이런 단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임원희가 “10년 만나고 왜 헤어졌냐”고 묻자 이본은 “정말 신기한 게 나는 오래 만나서 이 남자와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았다. 남자 쪽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까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10년 동안 만나는 동안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똑같은 실수가 반복돼 이건 아니구나, 이 배에서 내려야겠다 싶어 끝낸 적이 있다”고 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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