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르바할 대신 워커, 로드리-야말 포함...유로 2024 공식 베스트11 공개

신동훈 기자 2024. 7.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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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UEFA 기술 위원회는 유로 2024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라파엘 베니테즈, 프랑크 더 부르, 아브람 그랜트, 아이토르 카란카, 데이비드 모예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12명이 참여해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로드리, 야말과 함께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 파비안 루이스, 마크 쿠쿠렐라가 베스트 일레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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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UEFA는 16일(한국시간) "UEFA 기술 위원회는 유로 2024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라파엘 베니테즈, 프랑크 더 부르, 아브람 그랜트, 아이토르 카란카, 데이비드 모예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12명이 참여해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명단엔 스페인 선수 6명, 프랑스 선수 2명이 이름을 올렸고 영국, 독일, 스위스 선수가 각각 1명씩 있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로드리가 있었다. 로드리가 안정적으로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 파비안 루이스, 올모 등 다른 미드필더들이 더 활약할 수 있었고 수비도 안정화됐다. 이번 유로에서 521분을 뛰고 1골을 넣었으며 패스 성공률 92.8%를 기록했다.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전반 막판 부상을 입어 교체가 됐다. 마르틴 주비멘디가 공백을 잘 메웠다. 로드리는 2008년 사비 에르난데스, 2012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이어 스페인 국적 유로 최우수선수 계보를 잇게 됐다.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된 라민 야말도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1골 4도움을 올렸다. 2007년생 나이에 스페인 주전 우측 윙어로 활약을 했고 조별리그부터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잠재력이 대단했는데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너먼트에서도 빛이 났다. 16강부터 결승까지 연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16강 조지아전 도움을 시작으로 8강 독일전 도움, 4강 프랑스전 환상골, 그리고 결승 잉글랜드전 도움까지 1골 3도움을 올렸다.

로드리, 야말과 함께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 파비안 루이스, 마크 쿠쿠렐라가 베스트 일레븐에 위치했다. 중원은 모두 스페인 선수들 차지했다. 윌리엄스, 야말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 선수는 자말 무시알라(독일)였다. 쿠쿠렐라와 같이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마누엘 아칸지(스위스), 카일 워커(잉글랜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다니 카르하발(스페인) 대신 워커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이크 메냥(프랑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우나이 시몬(스페인), 조던 픽포드(잉글랜드)를 제치고 메냥이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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