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형택시 기본요금, 다음 달부터 800원 인상

[KBS 춘천]강원도 내 택시요금이 다음 달(8월) 5일부터 일제히 오릅니다.

강원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중형택시 기준 2km 내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600원으로 800원 인상했습니다.

이는 km당 운송단가 대비 약 16.6% 오른 겁니다.

또, 할증이 적용되는 심야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당긴 밤 11시부터 새벽 4시로 하고, 시군마다 조정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택시요금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올랐습니다.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