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성실의 아이콘' 김현수·강민호, 15시즌 연속 연타·홈런 기록 남았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3회말 1사 1루 LG 김현수가 2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각각 15시즌 연속 100안타와 10홈런에 2개씩을 남겨두고 있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3년차였던 2008~2015시즌, 2018~2023시즌(2016~2017 해외진출)까지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한화이글스전에서는 3안타를 쳐내며 시즌 98번째 안타를 만들었고, 2개를 더하면 KBO 리그에서 양준혁, 박한이, 이승엽(이하 전 삼성) 3명만이 달성한 15시즌 연속 100안타 명단에 4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2004년 입단 후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4시즌 동안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었다.

7월 출장한 8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한 강민호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친 홈런으로 10홈런까지는 두 개를 남겨두게 됐다.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은 최정(SSG), 최형우(KIA),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5번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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