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트’ 앞두고 母에 200만원 빌려, 정말 큰돈인데” 죄책감에 오열 (소금쟁이)

장예솔 2024. 7.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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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이날 이찬원은 황윤성에 대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다. 모든 게 완벽한 친구다. 너무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 친구라 다 좋은데 경제관념이 아쉽다. 그래서 필쌤(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직접 '소금쟁이' 출연을 요청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황윤성의 사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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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찬원이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황윤성에 대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다. 모든 게 완벽한 친구다. 너무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 친구라 다 좋은데 경제관념이 아쉽다. 그래서 필쌤(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직접 '소금쟁이' 출연을 요청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황윤성이 뒤늦게 경제 공부에 뛰어든 이유는 부모님 때문. 그는 베풀기 위해 농사하는 아버지를 위해 땅을 선물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성공해서 아버지가 계속 농사를 하면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 넓은 땅을 사드리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황윤성의 사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은 "저랑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다. 제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 역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다. 서로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제가 '미스터트롯' 처음 준비할 때 어머니께 처음으로 2백만 원을 빌려봤다. 우리 집에서 2백만 원은 정말 큰돈이다.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께 진짜 미안하다"며 "윤성이와 같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다 보니까 같이 있으면 항상 눈물을 흘린다"고 오열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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