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많은 비…이 시각 대전
[KBS 대전] [앵커]
비구름대가 오늘 저녁 서해안에서 내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권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선중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도심을 가로지는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두 시간 전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매우 강해졌는데요
비구름대가 충청권으로 이동하면서 충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과 청양, 부여, 서천, 논산, 계룡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 저녁 8시 기준 청양 정산에 시간당 57.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보령에도 시간당 50.6mm, 서천 춘장대 40.5mm를 기록했습니다.
대전 지방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세종, 충남 태안과 홍성, 공주, 금산, 대전, 세종도 밤이 되면 호우 경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20mm로 곳에 따라 15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주에 충청권에는 이미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려 현재 공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보령과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충남 5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 사이 비구름대가 서쪽에서 내륙쪽으로 이동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밤 사이 기상정보에 귀기울여셔서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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