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보합…시장기대 웃돌아

이지헌 2024. 7. 16.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천43억 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0.0%)을 유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선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에서 0.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천43억 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0.0%)을 유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4% 감소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앞선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에서 0.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 지표는 고금리 장기화로 소매판매가 압박을 받고는 있지만 시장 기대만큼 빠르게 냉각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소매판매 약화 등을 토대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