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최강' 인천대, 한국대학탁구선수권 초대 챔피언 등극

이상완 기자 2024. 7.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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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올해 출전한 한국대학연맹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한국대학선수권대회까지 3개 대회 단체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다시한번 여자 대학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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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결승에서 안동대를 3-1로 꺾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인천시체육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고관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한국대학탁구연맹이 올해 처음 창설한 대회로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과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어 전국에서 선수부 16팀, 학생부 413명이 참가했다.

인천대는 고관희 감독, 고다경 AT트레이너를 비롯해 이수연 옹채연(이상 4학년) 김희원 위은지(이상 3학년) 최민서(2학년) 이규리 장윤진(이상 1학년) 등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단체전 결승에서 안동대를 3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준결승에서 영산대를 3-1로 이기고 먼저 결승에 올랐고 반대쪽 준결승에서 안동대가 강호 용인대를 3-1로 꺽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올해 최강인 인천대 벽은 넘지 못했다.

승부에 분수령인 1번 복식에 출전한 인천대 위은지-장윤진 조가 3-0 안동대 남윤정-지혜민)조를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스코어 2-1 앞선 상황에서 4번 단식에 출전한 위은지는 대회 개인단식 우승자인 남윤정(안동대)을 3-2로 제압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고관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결승에서 안동대를 3-1로 꺾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인천시체육회

이로써 인천대는 올해 출전한 한국대학연맹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한국대학선수권대회까지 3개 대회 단체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다시한번 여자 대학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고관희 감독은 "대회 기간중 선수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고학년부터 저학년 선수들까지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재활과 휴식 등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여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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