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친구 추천으로 미코 되고 3년 일한 승무원 실직 연예인 데뷔” (돌싱포맨)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이승연이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잘려서 연예인이 됐다고 말했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승연, 이본, 예원이 출연했다.

이상민이 “이승연이 최고의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가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잘려서 연예인이 됐다고?”라고 묻자 이승연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3년 일하며 퍼스트 클래스 갤리 담당이었다”고 답했다.

이승연은 “승무원을 좋아했다. 열심히 했다. 갑자기 친구가 강남 유명 미용실 원장님에게 데려갔다. 미스코리아 나가면 어떻겠냐고.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도망 다니다가 나가서 미가 됐다. 다시 비행기를 타려고 했다. 얼굴이 알려지면 다시 승무원을 할 수 없었다. 몰랐다. 지금은 괜찮다. 실직하게 됐다. 마침 리포터를 해보겠냐고 해서 생계를 위해서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이 “어떤 계기로 배우를 한 거냐”고 묻자 이승연은 “리포터 하다가 MC를 했다. 떠는데 안 떨어 보인다. 잘한다고 해서 DJ를 해보라고 해서 했다. 처음으로 ‘별밤’보다 청취율이 잘 나왔을 거다”며 여배우 최초로 이름을 건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그러다보니 드라마를 해보라고 해서 ‘우리들의 천국’을 했다. 장동건이 좋아한 연상의 선배 역할이었다. 그렇게 시작했다”며 연기 데뷔작으로 ‘우리들의 천국’을 언급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