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모레까지 경기북부 최대 250mm 예보
[앵커]
지난주에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중부지방을 향해 또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 언제 어느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지역에 따라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간이 다를텐데요.
지금은 어느 곳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현재, 레이더 영상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충남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남부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충남과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밤사이 남해안 지역은 조금씩 비가 잦아들겠지만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18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많게는 2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 80에서 150mm 이상, 충청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입니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 내륙과 충남 일부 지역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내일(17일) 오전부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충남 일부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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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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