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글로벌 농업지원 채권 발행…6억 달러 규모

김근욱 기자 2024. 7. 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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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 본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주간의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지역 로드쇼를 진행해 글로벌 우량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모집액의 약 9배 수준인 51억 달러 이상의 최종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로부터 국내 유일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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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 본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농협은행은 "2주간의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지역 로드쇼를 진행해 글로벌 우량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모집액의 약 9배 수준인 51억 달러 이상의 최종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89%, 중동·유럽 5.5%, 미국 5.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최종 발행금리는 3년(변동)의 경우 SOFR에 0.8%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5년(고정)의 경우 4.798%로, 시장 유통물보다 낮은 금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로부터 국내 유일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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