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택견 대중화 앞장...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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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견의 고장 충주가 택견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앵커>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과 '택견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택견을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으로 매일 아침마다 무료로 열리고 있습니다.
<기자>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택견을 배울 수 있는데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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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견의 고장 충주가 택견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과 '택견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택견을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충주의 한 공원.
"이크 에크" 구령에 맞춰 시민들이 택견 체조에 한창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택견국가이수자가 직접 지도해주니 실력도 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인터뷰>김명수('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참가자) "건강이 너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몸이 아주 부드러워지고 너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마련한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으로 매일 아침마다 무료로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오성(국가무형문화재 택견이수자)"같이 할 수 있는 연계 동작들이 많아서 노인분들이나 아니면 여성들이 했을 때 몸 건강을 위해서 밸런스, 균형 맞추는 것들이나 몸을 견고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근육을 만드는 거는 최고로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택견인재양성을 위한 택견교실도 매일 오후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자>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택견을 배울 수 있는데요.
택견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충주시의 자랑인 택견의 기본 동작도 배우고 직접 대련에도 나섭니다.
<인터뷰>박율립(택견교실 참가자, 10살) "원래 제가 힘이 되게 약해서 여자애들이랑 팔씨름해도 못 이겼거든요. 근데 지금은 되게 힘이 많이 세졌어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무술인 택견의 우수성도 알리고 가족애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준,최홍,김소라('택견인재양성활성화사업' 참가자) "가족이 이렇게 같이 하면서 땀을 흘리고 호흡을 맞추고 하니까 가족애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고, 더 크는 모습을 제가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전국의 택견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택견한마당도 충주에서 막이 오릅니다.
오는 20일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에는 35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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