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많은 비…이 시각 대전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6일 9시뉴습니다.
폭우를 뿌리는 비구름이 이 시각 현재 중부지방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 상황 알아봅니다.
최선중 기자, 지금 그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도심을 가로지는 갑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두 시간 전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매우 강해졌는데요.
비구름대가 충청권으로 이동하면서 충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과 청양, 부여, 서천, 논산, 계룡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16일) 저녁 8시 기준 청양 정산에 시간당 57.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보령에도 시간당 50.6mm, 서천 춘장대 40.5mm를 기록했습니다.
대전 지방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세종, 충남 태안과 홍성, 공주, 금산, 대전, 세종도 밤이 되면 호우 경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7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20mm로 곳에 따라 15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주에 충청권에는 이미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려 현재 공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보령과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층남 5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 사이 비구름대가 서쪽에서 내륙쪽으로 이동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밤 사이 기상정보에 귀기울이셔서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겠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또 예상 뛰어넘은 폭우…이유는?
- “마약은 즐거운 도구일 뿐”…어디서나 구한다
- [단독] 검찰, ‘고가가방 의혹’ 수사 막바지…“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다” 무게
- 전국 시행 앞둔 늘봄학교 “학부모·학생 80%대 만족도”
- [현장K] “재워주는 대신…” 가출 청소년 돕겠단 ‘헬퍼’의 민낯
- [단독] “유엔사 참모부 ‘작전’ 분야에 한국군 장성 투입”…사상 처음
- 도마 오른 ‘경호 실패’…왜 쏘도록 놔뒀나
- 때아닌 ‘헬기 논란’ 소환…야 “내로남불”·여 “최고존엄 찬양 경쟁”
-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천 갯벌
- 초복에 오리고기 나눠먹은 노인 4명 중태…“농약 성분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