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민주당 도당 위원장 경선....초선끼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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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이 11년만에 추대 방식이 아닌 경선으로 결정됩니다. 앵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에 도전한 이연희 의원은 충북도당을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연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보다 뜨겁게 역동적인 정치로 바뀌는 것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권교체하는 데 충북도당이 역할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녹취>
이연희 의원의 가세로 민주당 도당위원장 경선이 11년만에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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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이 11년만에 추대 방식이 아닌 경선으로 결정됩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의원에 이어 같은 초선인 이연희 의원이 후보 등록 마지막날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에 도전한 이연희 의원은 충북도당을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도당을 충주와 제천, 단양을 넘어 강원과 대구경북으로 지지세를 확장해 나가는 민주당 동진정책의 출발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연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보다 뜨겁게 역동적인 정치로 바뀌는 것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권교체하는 데 충북도당이 역할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연희 의원의 가세로 민주당 도당위원장 경선이 11년만에 치러집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의원은 도당 내 당원주권국 설치, 당원 참여절차 명문화 등 당원중심의 도당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초선들의 경쟁은 중앙 인물 대 풀뿌리 정치인 간의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연희 의원은 이재명 대선후보 시절 전략상황실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이재명 전 대표의 측근이고,
이광희 의원은 도의원을 두차례 지낸 이른바 지역 사정에 밝은 풀뿌리 정치인입니다.
이번 경선 승리자는 4명의 청주권 초선의원들 맨 앞에서
2년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녹취>이광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선출된 권력의 의사결정권은 존중하되 다양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더 강한 정당주의 더 건강한 민주주의의 길을 가겠습니다."
민주당 차기 도당위원장은
권리당원 80%와 대의원 20%의 투표로 오는 28일 결정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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