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신임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듣는다

제주방송 김동은 2024. 7.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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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김완근 신임 제주시장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시정 운영 슬로건으로 잡고, 7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Q. 제주시정 운영 방향은? 취임 이후 첫 업무로 환경 미화 체험을 하셨습니다.

저는 제주시장으로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시정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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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김완근 신임 제주시장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시정 운영 슬로건으로 잡고, 7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오늘(16일)은 김완근 제주시장 모시고, 제주시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듣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Q. 제주시정 운영 방향은? 취임 이후 첫 업무로 환경 미화 체험을 하셨습니다. 첫 간부회의에서는 현장과 시민 중심 이 2가지 원칙도 강조하셨는데,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은 어떤가요? 
A. 제가 취임 첫 업무로 환경미화 체험을 하면서 현장의 생각이 보고이자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라고 판단했다. 첫 간부 회의에선 현장에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저는 제주시장으로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시정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아울러서 현장 중심과 시민 중심 두 가지 원칙을 갖고 제주시 정책의 방향과 현안 문제 해결안을 찾아 시민의 바람을 완성할 것이다.

Q.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은? 특히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제주시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는데, 어떤 대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지요?
A. 첫째로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하고자 한다.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지원 등을 소상공인들에게 직적 지원해드리고, 이와 연계해서 제주 목관, 제주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상권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한 예술전시공간을 활용해 아트 시장 운영 등으로 상권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최대한 확대하서 소비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Q.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제주시에서는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사업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 사업비 관련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됐는지요?
A. 그간 사업자 측과 수십 차례에 걸쳐 협의과정을 통해 지난 9일 사업자 관련해 사업자 측이 제주시 방침을 수용했다. 다만, 사업 기한에 대해선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서 내부적으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자 측과 협의를 진행해서 가능한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다.


Q. 들불축제 운영은? 제주지역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들불축제는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신지요?
A. 들불축제에 관해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한 기획단 논의 결과가 있다. 이 결과와 전국 콘텐츠 공모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 달에 2025 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이미 발표했다. 빛과 조명 등으로 불놓기를 대체하는 기본틀을 수용하면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이게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년 축제를 개최한 후에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고 더욱 발달된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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