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기회를 원하는 KB 이혜주, “(많이 뛰기 위해서는) 수비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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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가 강조한 것은 수비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혜주의 돌파는 정말 좋다. 누구도 쉽게 막지 못할 것이다. (웃음) 중요한 것은 수비다. 수비를 하면서 큰 무대에서도 활약해야 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혜주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외부 사람들이 '많이 좋아졌다. 성장했다'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라는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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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가 강조한 것은 수비였다.
청주 KB는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196cm, C)가 이탈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의 공백이 크다. 한 명에서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 기존에 선수들의 활약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혜주(169cm, G) 역시 KB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지난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B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힘. 이혜주가 가진 강점이다. 이제는 정규시즌에서도 활약해야 하는 이혜주다.
다만 이혜주가 더 많이 뛰기 위해서는 수비가 필요하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혜주의 돌파는 정말 좋다. 누구도 쉽게 막지 못할 것이다. (웃음) 중요한 것은 수비다. 수비를 하면서 큰 무대에서도 활약해야 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혜주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수비를 잘해야 한다. 선수들을 보면 공격 혹은 수비에 치우쳐진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공격이나 수비에 치중되지 않고 공수 다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비시즌 때는 모든 행동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넘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아직은 스틸,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 하지만 로테이션도 잘 돌고 타이밍도 잘 잡고 싶다. 새로운 수비 스타일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다. 내 장점도, 부족한 것도 이야기도 해주신다. 그러면서 ‘의심하지 말고 따라와라’라고 하신다. 나도 감독님과 코치님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코칭스태프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농구를 준비하기 위해 KB는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다가오는 19일까지 태백에서 몸을 만들고 선수들의 합을 맞추고 있다.
태백 전지훈련의 소감을 묻자 “태백에 오고 나서부터 몸이 올라오고 있다. 웨이트 서킷을 하면 근육도 올라온다. 크로스 컨트리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한 번도 안 걷고 뛰고 있다.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원래 잘 뛰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하니깐 기록이 조금씩 줄고 있다.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주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외부 사람들이 ‘많이 좋아졌다. 성장했다’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라는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청주 KB 스타즈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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