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축구협회 조사 방침"‥"감독 선임 과정 살펴볼 것"
[뉴스데스크]
◀ 앵커 ▶
최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거센 비판에 직면한 축구협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해 어제 유럽으로 출국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홍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체부 고위관계자는 "더 이상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볼 수만은 없는 지경이 됐다"며 "홍 감독뿐 아니라 전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까지 전반적인 협회의 행정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감사 등 권한 내에서 가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체육계 비리 조사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도 "홍 감독 선임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리센터도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나 직권 남용 여부 등 전반적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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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780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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