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보자" 배우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경호원… 경찰 내사 착수

이다온 기자 2024. 7. 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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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할 당시 과잉 경호로 '황제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원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채널A에 따르면 16일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을 경호한 경호원들에 대해 형법상 업무 방해죄, 강요죄, 폭행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입건전조사(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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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배우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할 당시 과잉 경호로 '황제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원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채널A에 따르면 16일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을 경호한 경호원들에 대해 형법상 업무 방해죄, 강요죄, 폭행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입건전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출국하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공항에 팬들이 몰렸는데, 이 과정에서 사설 업체 소속 경호원들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이용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쏘거나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이 담긴 글과 영상 등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변우석은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제소당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던 배우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일반인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등 과잉경호 논란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 배우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공항)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을 인지한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며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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