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DNC, 공화당 전당대회 맞서 주요 경합 7개주에 207억원 투입

유세진 기자 2024. 7. 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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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16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정치적 역프로그래밍으로 7개 주요 경합주에 선거운동 자금으로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NC는 7개 경합주 민주당이 더 많은 현장 사무소를 열고, 직원 채용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의 217개 기존 선거사무소에서 일하는 1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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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경합주 선거운동 확대 맞서 바이든 재선위한 선거운동 도울 것
바이든 사퇴 요구 목소리 잠재우려는 노력 불구 일각에서 사퇴 주장 여
[메릴랜드=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16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정치적 역프로그래밍으로 7개 주요 경합주에 선거운동 자금으로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07.16.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민주당 일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16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정치적 역프로그래밍으로 7개 주요 경합주에 선거운동 자금으로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NC는 7개 경합주 민주당이 더 많은 현장 사무소를 열고, 직원 채용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의 217개 기존 선거사무소에서 일하는 1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NC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암살 시도로 부상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전략이 일시적으로 바뀌었지만 이러한 투자는 암살 시도 전 이미 계획됐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선거 진영은 최근 몇 주 동안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연계해 주요 선거구들에 현장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했었다.

캐럴라인 레빗 트럼프 선거진영 대변인은 "모든 격전지 주에서 유급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의 공격적 작전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표심을 돌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DNC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당 일각의 요구를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 사퇴 요구 목소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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