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경호’ 논란 의식했나… 변우석, 경호원 절반으로 줄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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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과정에서 사설 경호 업체로부터 황제 경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배우 변우석이 귀국했다.
당시 사설 경호원 6명은 변씨의 출국 과정에서 게이트를 임의로 막거나, 자격도 없이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인천공항공사 측은 안전상의 문제로 출국장 버스 승하차 게이트 일부를 통제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설 업체 경호원들이 임의로 탑승객들의 여권과 탑승권을 검사한 것은 협의가 이뤄진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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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과정에서 사설 경호 업체로부터 황제 경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배우 변우석이 귀국했다. 특히 과잉 경호 논란을 의식한 듯 경호 인력을 출국 당시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였다.
16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변씨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홍콩에서 국내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에는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사설 경호원 3명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씨는 지난 12일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를 받으며 물의를 빚었다. 당시 사설 경호원 6명은 변씨의 출국 과정에서 게이트를 임의로 막거나, 자격도 없이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인천공항공사 측은 안전상의 문제로 출국장 버스 승하차 게이트 일부를 통제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설 업체 경호원들이 임의로 탑승객들의 여권과 탑승권을 검사한 것은 협의가 이뤄진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변씨의 소속사는 전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씨를 과잉 경호한 사설 경비업체 경호원들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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