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희망브리지에 호우 피해 성금 5000만원 기탁
배우 고민시가 지난해에 이어 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민시가 최근 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16일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이다.
고민시는 2023년에도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이번 기부로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고민시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민시는 “최근 뉴스를 통해 호우로 여러 지역의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부족하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참여해 준 고민시 배우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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