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냉동 정자 폐기했다”, 병원서 사람들이 다 쳐다봐 “창피”(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김재중(38)이 냉동 정자를 폐기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그거 봤어 형. 얼렸다며"라며 정자 냉동 이야기를 꺼냈다.
김재중은 "그거 올해 폐기했다. 유통기한이 다 됐다. 가장 프레시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며 정자를 냉동한 배경을 밝혔다.
강남은 눈치를 보다가 "그거 어떻게 꺼내냐"며 채취 방법을 물었다.
김재중은 “민망하다.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다. 이거 진짜 다 편집해 달라”고 했다.
이어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은 사실 조금 어렵다. 고통이 있다. 정자 채취는 고통은 없지만 마음의 고통은 있다. 병원 가면 모자랑 마스크 쓰고 가는데 ‘김재중 씨’ 크게 부르면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부모님을 향한 효심도 드러냈다.
강남의 어머니는 김재중에게 "너무 효자라 그건 진짜 너무 부럽다"라며 효심을 칭찬했다.
이에 김재중은 “나는 베풂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되게 눈물 날 것 같은 게 누나가 8명이다”라고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누나들이 연년생도 되게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무조건 모시던가 잘해드려야 한다는 게 내 마음속에 계속 있었다"라고 했다.
“누나들이랑 안 싸웠냐”는 강남의 질문에 김재중은 "막내 누나랑 많이 싸웠다. 내가 어렸을 때 입양이 돼서 막내누나랑 1년 차이가 안난다. 그거를 나한테 감추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파티를 평생 단 한 번도 못했다. 10개월 차라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을 줄까 봐. 내가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같이 다녔다. 사연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 8명에 매형 8명, 아이 1명씩 해도 8명 늘어난다. 최근 조카가 결혼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나는 할아버지가 되는 거다. 애기 태어나면 할아버지가 한번 안아보자라고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이 부모님의 용돈을 궁금해하자 김재중은 “뵐 때마다 500만 원 정도씩은 계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님에게 60억원대 단독주택을 선물한 바 있다.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로 내부엔 부모님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이 부모님의 용돈을 궁금해하자 김재웅은 “뵐 때마다 500만 원 정도씩은 계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부모님에게 60억원대 단독주택을 선물한 바 있다.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로 내부엔 부모님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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