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역대 출전 3위, 득점 1위...올리비에 지루, 프랑스 대표팀 은퇴

신동훈 기자 2024. 7.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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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의 9번 지루는 2024년 7월 15일을 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공식발표했다.

프랑스가 4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을 마쳤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지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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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의 9번 지루는 2024년 7월 15일을 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루는 A매치 137경기를 뛰고 57골을 넣었다. 프랑스 역대 출전 3위이자 득점 1위다.

지루는 프랑스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스트라이커다. 몽펠리에에서 맹활약을 하며 등장했고 아스널에서 6년간 뛰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첼시로 이적 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AC밀란으로 가 노익장을 보여주면서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A 35경기에 나와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자랑한 지루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가며 새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LA FC다. 유럽을 떠난 지루는 유로 2024를 자신의 마지막 대표팀 대회로 정했다. 프랑스가 4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을 마쳤다.

지루는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137경기에 나서 57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지루다. 티에리 앙리(51골), 미첼 플라티니(41골), 카림 벤제마(37골), 다비드 트레제게(34골), 지네딘 지단(31골), 쥐스트 퐁텐, 장-피에르 파팽(이상 30골) 등 수많은 전설들이 지루 밑에 있다. 킬리안 음바페(48골), 앙투완 그리즈만(44골)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지루의 기록을 조명했다. 지루는 137경기 중 90승 24무 23패를 기록했고 메이저 대회 7개에 참여했다. 지루가 데뷔한 시점부터 보면 프랑스는 168경기를 치렀는데 지루는 31경기만 놓쳤다. 스페인전 출전으로 프랑스 역대 최고령 축구선수가 됐다. 지루는 프랑스 센추리클럽(100 경기 출전)에 가입한 9명 중 한 명이고 57골 중 16골을 헤더로 득점했다.

이렇듯 거대한 족적을 남긴 지루는 프랑스 경력을 끝내고 LA FC로 간다. MLS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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