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당분간 장맛비 계속…열대야·폭염 기승

KBS 지역국 2024. 7.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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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전북 서해안에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내일도 전북 곳곳에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서해안의 강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확장하면서, 순창 등 내륙 지역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거센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습도가 높다 보니, 푹푹 찌는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북 서부 6개 시군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낮으로 후덥지근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익산의 최저기온이 25도, 전주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1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 24도, 임실 22도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28도에서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바람과 파도가 거세지겠습니다.

이번 주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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