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기록 경신…3개 대회 연속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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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3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새로운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홍진주는 16일 대구 이지스카이CC(파72·5,773야드)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1억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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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는 16일 대구 이지스카이CC(파72·5,773야드)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1억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8년 유재희의 9언더파를 뛰어넘는 KLPGA 챔피언스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홍진주는 2위 최혜정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500만원을 거머쥐었다. 특히,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홍진주는 2006년 김형임 이후 18년 만에 챔피언스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 선수가 되었다.
홍진주는 이번 시즌 상금 4,790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LPGA 정규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홍진주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선수다.
사진 = KLPG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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