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속…아이유, 팬 저지한 경호원에 경고 일화 '재조명' [TEN이슈]

최지예 2024. 7.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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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스타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경호원에게 과잉 경호를 경고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텐아시아에 "업체의 이모 대표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배우 변우석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게 돼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연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경호원 출신인 그는 연예계에서 십수년간 연예인 전문 경호를 해왔다. 배우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참가를 위해 지난 12일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터졌다. 경호원들이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권한 밖의 행동을 했다는 게 주요 문제였다. 이 문제를 놓고 경찰은 16일 경호원 중 3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모 대표는 "변우석은 인성도 훌륭한 배우인데 본의 아니게 데미지를 주고 (배우 본인이) 상처가 된 것도 있을 것 같아 회사 대표로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소속사는 경호를 맡겼을 뿐이고 통제 범위에 대해서는 소속사와 사전에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고 부연했다. 경호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는 경호업체 스스로 판단한 결과였다는 게 그의 얘기다. 그는 "현장이 생각처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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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DB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경호원에게 과잉 경호를 경고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평소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팬들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기로 정평이 난 가수. 아이유는 과거 공항에서 다소 강도 높은 경호로 팬들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경호원에게 경고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인터넷상에 여럿 올라온 영상을 살펴보면 공항에서 한 팬은 아이유에게 가까이 다가와 촬영하려고 했고, 아이유 옆을 지키던 경호원이 팬을 밀치며 저지했다. 이를 본 아이유는 경호원에게 '하지 말라'는 취지로 손을 흔들며 과잉 경호를 경고했다. 

/사진 = 팬들을 밀치는 경호원에게 경고하는 아이유
/사진 = 팬들을 밀치는 경호원에게 경고하는 아이유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아이유가 경호원에게 '그렇게 많이 밀지 마세요'라고 말했다"며 "일부 팬과 취재진이 인파에 밀려 넘어지자 괜찮냐고 묻기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일화는 현재 과잉경호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변우석과 대조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는데, 당시 경호업체 직원들이 승객들의 여권과 티켓을 확인하며 과도하게 통제하고 주변 시민들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모습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변우석 소속사가 해당 업체에 강도 높은 경호를 요구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터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경호업체 측은 사고 방지 차원에서 철저하게 경호하려 했다가 해당 상황이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변우석의 소속사에서 과잉 수준의 경호를 요청한 적 없다는 점을 밝히며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만큼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텐아시아 DB

특히,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텐아시아에 "업체의 이모 대표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배우 변우석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게 돼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연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경호원 출신인 그는 연예계에서 십수년간 연예인 전문 경호를 해왔다. 배우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참가를 위해 지난 12일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터졌다. 경호원들이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권한 밖의 행동을 했다는 게 주요 문제였다. 이 문제를 놓고 경찰은 16일 경호원 중 3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모 대표는 "변우석은 인성도 훌륭한 배우인데 본의 아니게 데미지를 주고 (배우 본인이) 상처가 된 것도 있을 것 같아 회사 대표로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소속사는 경호를 맡겼을 뿐이고 통제 범위에 대해서는 소속사와 사전에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고 부연했다. 경호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는 경호업체 스스로 판단한 결과였다는 게 그의 얘기다. 그는 "현장이 생각처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 한두명이 뛰쳐나오거나 하면 다른 분들도 같이 나오시고 그럴 수 있다. 모든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과정서 벌어진 일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출국했을 때와 같은 동일한 방법으론 경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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