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처가 탈루 의혹'에 "부족한 점 다시 살피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처가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부족한 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인 유창이 인적분할 등을 통해 법인세·부가가치세·상속세를 탈루했을 수 있다'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김영환 의원실이 다트 공시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처가는 유창그룹 인적분할을 지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처가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부족한 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인 유창이 인적분할 등을 통해 법인세·부가가치세·상속세를 탈루했을 수 있다'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김영환 의원실이 다트 공시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처가는 유창그룹 인적분할을 지속했다. 일례로 2017년 처남이 유창이앤씨 지분을 60% 양도받은 후 유창과 유창이앤씨 매출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2017~2023년 유창의 매출 추이는 101.63%에 그친 반면 유창이앤씨의 매출은 246.65% 늘었다. 유창 이앤씨의 특수관계자 간 매출 추이는 2009~2023년 1738.17%, 매입은 1952.51% 크게 늘었다.
김 의원은 "유창이앤씨가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일감 몰아주기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유창의 조달청 관련 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조달청 특정 사업에 유창관계사들이 돌아가며 입찰했고 이를 상속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것이다. 김영환 의원실에서 확인한 수주금액만 2674억원에 달한다.
강 후보자는 "오늘 몰랐던 사실을 많이 인지하게 됐는데 다시 한 번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