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정책자료집 발간
모지안 앵커>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이번에 발간한 정책자료집의 제목인데요.
민생토론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외교 현장에서 느낀 소회까지, 친근한 편지글과 130여 장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민토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민생토론회를 말하는 것인데, 지금은 '민토'라고 친근하게 부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보내는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의 첫 글귀입니다.
이 정책자료집은 윤 대통령의 민생 정책과 행보를 편지와 사진으로 전합니다.
총 18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편지와 130여 장의 사진으로, 딱딱한 정책을 보다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숨겨진 뒷이야기를 직접 전해주는데, 민생토론회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알려줍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전략회의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깊숙이 잠자고 있던 자료를 찾아 먼지를 털어내며 읽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전국 공무원들이 KTV의 민생토론회 중계를 보면서 긴장한다는 귀띔도 합니다.
정책자료집은 '민토' 외에도 민생과 산업현장, 순방 등 외교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를 적었는데, 윤 대통령은 위태로운 길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쉬지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사진도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직접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책자료집은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책자료집을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윤석열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발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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