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376억 제안→울버햄튼은 판매불가 선언..."황희찬이 벌어주는 게 얼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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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여전히 황희찬을 팔 계획이 없다. 마르세유의 관심은 확고하고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 제안을 했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가격표를 붙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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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여전히 황희찬을 팔 계획이 없다. 마르세유의 관심은 확고하고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 제안을 했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가격표를 붙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희찬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는 15일 "마르세유가 여전히 울버햄튼과 협상 중인 상황에, 황희찬이 보드진에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알라만 은디아예가 떠났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조금 진전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앙 대표 명문으로 리그앙 우승은 총 9회이며 가장 최근 우승은 2009-10시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을 한 경력이 있다.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 밀려 중위권을 전전하는 신세다. 지난 시즌엔 감독만 4명이 오는 등 혼란의 시기를 겪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이은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부임했고 갑작스럽게 사임을 하면서 자크케스 아바르도나도가 잠시 지휘봉을 잡았다. 차기 사령탑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었다. 가투소 감독은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떠났고 장-루이 가세 감독이 잔여 시즌을 지휘했다. 최종 순위는 8위였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오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황희찬을 원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5일 "황희찬은 데 제르비 감독에게도 검증이 됐다. 브라이튼을 이끌 때 황희찬과 만난 적이 있다. 연봉 조정, 현금 유동성을 생각하는 마르세유는 아직 울버햄튼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되어 있다. 그린우드와 마찬가지로 마르세유에 없는 유형의 선수를 원하고 좋은 영입 기회가 오면 뛰어들 준비가 됐다"고 했다.
울버햄튼은 팔 생각이 없어 보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알 토마스 기자는 12 일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간주했다"고 했으며 울버햄튼 전담 기자 리암 킨 기자도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입찰을 거절했다. 입찰가는 2,100만 파운드였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팔지 않을 것을 확실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또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에선 마르세유가 매우 적극적이고 황희찬과 개인 합의도 끝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유력 기자들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판매할 일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였다.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된 상황이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자랑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선수이자 상업적으로 성장에 기여했다. 황희찬이 온 후 울버햄튼 SNS 노출은 크게 늘어났다. 유니폼 판매량도 증가됐고 한국 내 온라인 주문이 1,264%(황희찬 이전)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황희찬은 매우 큰 자산이다. 그래서 더더욱 팔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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