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합의' 황희찬 파트너 떴다...'메없산왕' 마르세유→인테르→마르세유 파격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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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프랑스 '풋01'은 1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조만간 산체스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들은 지난해 여름 산체스와 동행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그의 재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우디네세와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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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렉시스 산체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프랑스 '풋01'은 1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조만간 산체스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들은 지난해 여름 산체스와 동행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그의 재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우디네세와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현재 35살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칠레 출신 공격수다. 그는 2008년 여름 우디네세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3-14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서 산체스는 아스널로 향하게 됐다. 아스널 입단 초기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서서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맨유 입단 후 산체스의 활약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선발9, 교체11)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국 산체스는 2019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인터밀란에서도 화려한 부활은 없었다. 그나마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7골 5도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2년 동안 선발로 나선 것은 19차례에 불과했고,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5분이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2022년 여름 산체스와 결별했다.
그렇게 2022-23시즌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프랑스 리그앙 3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그러자 인터밀란이 다시 관심을 드러냈고,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A 23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제몫을 다했다.
이제 산체스는 다시 미래를 고심해야 한다. 1년 단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올여름 계약이 끝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산체스에게 유럽 무대의 문을 열어준 우디네세와 더불어 마르세유가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뒤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 보강을 위해 황희찬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미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가 독점 기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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