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경호 없었다' 논란 의식한 변우석, 많은 인파 속에서 '차분한 귀국'

곽혜미 기자 2024. 7. 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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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출국 때 경호원의 과잉 경호로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최소한의 경호원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온 변우석은 자신을 향해 몰려온 팬들을 향해서도 일일이 눈인사를 하며 차분히 공항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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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출국 때 경호원의 과잉 경호로 구설수에 올랐다. 사설업체 소속 경호원들은 약 10분 동안 진입 게이트를 막는가 하면 공항 라운지 인근에 있는 이용객들에게 레이저를 쏘고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하는 무례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변우석은 지난 15일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당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통상 절차에 따라 조사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사과했다.

이날 최소한의 경호원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온 변우석은 자신을 향해 몰려온 팬들을 향해서도 일일이 눈인사를 하며 차분히 공항을 벗어났다. 논란을 의식했을까, 경호 업체도 레이저 등 과잉 경호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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