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스크? AI 반도체 호황에도 대만 외국인 투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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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강국 대만이 수출 호황을 맞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경제부 투자심의국은 15일 '2024년도 투자 통계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교포·외국인의 대만 투자 금액이 32억 5258만 달러(약 4조 5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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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강국 대만이 수출 호황을 맞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경제부 투자심의국은 15일 '2024년도 투자 통계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교포·외국인의 대만 투자 금액이 32억 5258만 달러(약 4조 5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3%나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대만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하는 등 AI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외국인 투자는 급감한 것으로 중국과의 갈등에 따른 리스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반기 대외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64% 늘어난 241억 8583만 달러(약 33조 5천억 원)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투자심의국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의 일본 및 미국 현지 공장 건설 관련 투자 승인 등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중국 투자는 올해 상반기 15억 4676만 5천 달러(약 2조 1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03% 감소했다고 투자심의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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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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