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합동연설회장, 충돌 사건의 전말?

2024. 7. 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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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화면을 보니까 어제 한동훈 후보가 굉장히 바빴던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괜찮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계속 이런 말들을 이어가는데. 어제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전당대회라는 것은 당에 어떻게 보면 축제와도 같은 그러한 현장인데 화합의 장이 아닌 분열의 장이 됐다, 이런 지적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 현장에 계셨던 분을 저희가 오늘 한 번 모셔봤습니다. 강전애 위원님. 어제 그 현장에 있었죠?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맞습니다. 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저 행사장에 있었는데요. 저희가 연설회는 전국을 돌면서 다섯 번을 기획을 했습니다. 어제가 네 번째였고 내일이 마지막 연설회가 있습니다. 사실상 그동안에도 한동훈 후보가 나왔을 때 지금 지지자들이 했었던 단어들 배신자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동안 있기는 했었는데 어제 행사장에서는 조금 유난히 목소리가 크다고 저도 앞에 앉아서 느끼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우우우 하면서 달려가고 저런 상황이 벌어졌었는데요. 저는 앞쪽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 있어서 싸우는 몸싸움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굉장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영상 나오는 것처럼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정책이라든지 비전을 당원 분들께 말씀을 드리다가 갑작스럽게 장내 정리를 하는 저런 모습도 보이고 있었습니다.

선관위 입장에서는 오늘 오전에 각 후보 측으로 당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들까지 모든 캠프로 공문을 보내서 지지자분들께 이번 전당대회 의미를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려달라고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고요. 지금 저 행사장에 한 세 명 정도가 형사적으로 문제가 되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가 특정을 했습니다. 일단은 저 세분에 대해서는 향후에 전당대회 과정에 있어서의 행사장에 출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의결을 했고 그리고 지금 어떤 수사 의뢰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열려 있는데 조금 더 검토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관위원으로서 모든 일정 지금 함께 하고 계시는데 어제 현장 굉장히 놀랐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보니까 한동훈 후보가 이야기를 할 때 연설을 할 때 일어났는데 한동훈 후보가 마이크까지 뽑아서 앞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황한 모습이던가요, 어땠습니까?)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단상 위에 있었기 때문에 저 싸우는 모습들이 아마 굉장히 잘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연설 중간에 마이크를 빼고 나와서 앉아 주십시오, 그리고 처음에는 저에게 배신자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하고 했는데. 그 이후에도 몸싸움이 점점 격렬해지면서 그다음부터는 이런 모습을 정리하기 위해서 본인이 나왔습니다, 이야기하고. 그런데 이제 저 부분이 정리가 빨리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 폭력 사태가. (좀 오래갔군요.) 시간이 조금 시간은 걸렸는데 그래서 아마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충분히 말씀은 못하셨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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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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