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영입에 끼워 팔기 등장 이강인, PL 구단 이적 제안도 거절 '인기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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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두고 머니 게임을 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PSG는 이강인을 현금에 얹어 오시멘을 영입하는 거래 대상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여러 리그의 구단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제안했다.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거절했다. 이강인도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며 이강인이 이적 시장에서 분명 매력 있는 카드임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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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두고 머니 게임을 하는 모양새다.
이탈리아 신문 '칼치오 메르카토'를 비롯한 중 매체는 16일(한국시간) 프리 시즌을 준비하는 이강인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내용은 이렇다. PSG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 찾기에 집중하고 있고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위해 3명을 나폴리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지만, 근육 피로를 이유로 개인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연속 따로 훈련, 이적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유로(약 1,961억 원)를 책정했지만, 구매를 위해 나타나는 구단이 좀처럼 등장하지 않으면서 애를 태웠다. 1억 유로(약 1,508억 원)까지 내렸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나면서 다시 이적 시장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모양새다.
흥미롭게도 '큰 손' PSG의 등장은 나폴리의 관심을 당기기에 충분하다. 애초 오시멘은 아스널, 첼시가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 이야기도 오갔지만, 실제 움직임은 없었다. 중저가 선수들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도 지켜야 한다는 어려움도 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PSG는 이강인을 현금에 얹어 오시멘을 영입하는 거래 대상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 측면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께 거론됐다고 한다. PSG는 15일 파리에서 오시멘의 대리인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현실적으로 이강인이 바로 PSG를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28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구단 용품 판매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안겨다 주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폼 판매 1순위가 이강인이라는 점에서 상업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일단 나폴리는 이강인을 우선순위로 뒀다고 한다. 공격 다양성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폴리의 공격 능력 극대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또, 언어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보내면 로멜루 루카쿠(첼시)를 일찌감치 대안으로 낙점했다고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오시멘이 없다고 가정하고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고 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여러 리그의 구단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제안했다.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거절했다. 이강인도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며 이강인이 이적 시장에서 분명 매력 있는 카드임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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