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美,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 北 위협 기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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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계기로 "한·미동맹은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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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IP4 협력 제도화 등 성과”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 설치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계기로 “한·미동맹은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인태파트너 4개국(IP4)도 별도 회동을 갖고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강력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와 인태파트너 국가 간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尹정부 포토에세이 정책자료집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정부 포토에세이 정책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발간돼 전국에 배포되는 자료집은 윤석열정부의 새로운 업무보고 형태인 민생토론회 뒷이야기와 민생 정책 등을 편지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담았다. 남정탁 기자 |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가적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광복 8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보여줄 기념사업들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령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상정됐다.
조병욱·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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