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8강전, 포항의 2연패 도전과 서울의 '기동 매직'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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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김기동 더비'로 맞붙게 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둔 서울은 포항을 상대로 한 이번 맞대결에서 코리아컵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한 인천은 이번 8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컵 8강전은 각 팀의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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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는 김기동 감독의 과거를 상징하는 팀이다. 김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 시절 K리그 우승,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9년부터는 포항의 사령탑을 맡아 팀을 K리그1 상위권으로 이끌었으며, 2021년 ACL 준우승과 지난해 FA컵 우승을 통해 '기동 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포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통산 5번째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북 현대, 수원 삼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던 포항은, 이번 대회 6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주FC는 K리그2 성남FC를 상대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광주는 지난해 8강에서 전북에 0-4로 대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를 3위로 마쳤던 광주는 올 시즌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코리아컵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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