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도 '거거익선'...고물가·무더위에 대용량 인기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7. 16. 19:13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마트 매출은 1년 전보다 5.2% 줄었고요, 롯데마트는 4월과 5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백화점과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 4~5월 매출도 떨어졌는데요.
반면 대용량 판매로 대형 마트보다 저렴한 창고형 할인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매출은 5월에 9% 증가했고요,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는 올해 1월에서 5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10% 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2019년 6조 9천억 원 수준이었던 한국의 창고형 할인점 시장 규모가 올해는 9조 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머스크 "친 트럼프 단체에 매달 624억 원 기부할 것"
- "왜 안 마셔"...여직원에 술 뱉은 5급 공무원 '직위해제'
- '봉선화 연정' 트로트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박스에 손 넣어 만져보세요"...공연음란죄 기소 [앵커리포트]
- '김정은 표창' 쿠바 주재 北 외교관 망명...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