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정조준…김주형·안병훈 올림픽 메달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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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이 18일(한국시간) 막을 올려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링크스 코스 경험으로 치자면 가장 경험이 많은 안병훈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한 부진을 씻고 메이저 대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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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이 18일(한국시간) 막을 올려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158명의 출전 선수는 우승자에게 주는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가 끝난 뒤 2주 후에는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가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의 향방도 가늠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한국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김민규 고군택 송영한 왕정훈까지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주형은 작년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미국 골프장과는 확연히 다른 링크스 코스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링크스 코스 경험으로 치자면 가장 경험이 많은 안병훈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한 부진을 씻고 메이저 대회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6월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디오픈 출전권을 얻은 김민규와 송영한도 올해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사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생애 처음 디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시즌 6승을 올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랭킹 3위이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 등 톱 랭커들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출전, 2021년 자동차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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