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남 65명 대피...농경지 279ha 침수
김범환 2024. 7. 16. 19:01
전남 서남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비로 진도와 완도, 해남에서 모두 65명이 마을 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완도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 10여 대가 물에 잠기고 도로 등 공공시설 11곳도 피해가 났습니다.
진도를 중심으로 모내기를 마친 논 279ha도 침수됐습니다.
다도해 해상 등 국립공원 2곳과 하천 도로를 비롯한 50여 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도군 의신면에 168.5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어제와 오늘 사이 전남에는 평균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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