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에 여수산단 업체 정전…자정쯤 정상 가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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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에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여수국가산단의 한 석유화학업체에 정전이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업체 공장에서 낙뢰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공정 가동이 중단됐다.
정전 사고는 8분여 만에 복구됐으며 업체 측은 이후 공장 가동을 위한 조처에 들어갔다.
한편, 전남 22개 시군에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576차례의 낙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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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에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여수국가산단의 한 석유화학업체에 정전이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업체 공장에서 낙뢰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공정 가동이 중단됐다.
정전 사고는 8분여 만에 복구됐으며 업체 측은 이후 공장 가동을 위한 조처에 들어갔다.
긴급 복구과정에서 배관 균열로 일부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체 측은 폭우로 유막 일부가 바다로 흘러들어 갔을 뿐 벙커C유가 바다로 유입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40% 가량 공정이 복구됐으며 자정쯤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남 22개 시군에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576차례의 낙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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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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