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유튜브 “사이버 렉카, 돈줄 차단”…이후 줄사과

KBS 2024. 7. 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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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쯔양'의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 악성 유튜버들이 집중 포화를 받고 있고 유튜브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고 게시를 막고 수익 창출을 차단했습니다.

[유튜버 '쯔양'/지난 11일 : "조금이라도 나쁘게 나가는 게 수치스러워 가지고, 더는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길 바라서…."]

4년에 걸친 극단적 괴롭힘. 피해자가 알려지길 원치 않았지만, 먼저 알아채고 악용한 이들은 이른바 '정의 구현'을 앞세운 유튜버들이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 :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구제역입니다."]

쯔양의 과거를 놓고 5천5백만 원이 오갔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파트너 프로그램 퇴출을 결정했습니다.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채널 운영자가 크리에이터 책임 정책을 위반해, 수익 창출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광고 게재를 원천 차단한 겁니다.

유튜브가 특정 가입자 벌칙을 공표한 건 드문 일입니다.

[유튜버 '구제역'/구독자 17만여 명 : "제 과실에 대하여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유튜버 '카라큘라'/구독자 111만여 명 : "모자란 생각과 가벼운 언행으로 쯔양 님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유튜버 '전국진'/구독자 22만여 명 : "피해를 본 쯔양 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먼저 고발장이 접수된 구제역은 수원지검이 수사를 시작했고, 다른 2명은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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